Compositor: CHILLO / LIMSHA / Royeol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
오늘 밤, 땀이 흐르네
너와 나 사이에서
흘러 넘쳐, 모든 걸 적셔
이건 마치 샤워 같아
잠시 눈을 감아
피부의 접촉
너의 아우라를 느껴
여기서 뜨거워져, 사우나야
잠깐 공기가 희박해져
이 밤을 네 눈으로 포착해
디스코볼이 달처럼 빛나
불빛들이 착시를 일으켜
이 밤이 계속되길 바라
식지 않아, 24시간
이곳은 마치 다른 행성 같아
네가 나를 이끌어 안전하게 착륙해
천천히 긴장을 풀어
움직이지 않고 땀을 흘려
숨이 차오르면
천천히 더 깊게 호흡해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
술이든 그냥 물이든 괜찮아
한 번에 마셔버려
네 생일에 먹는 미역국처럼
구름으로 가득 찬 부스
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풍경
연료, 재급유
보일러실의 온도가 올라가
숨결이 뜨거워져
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
끝없는 리듬
천천히 긴장을 풀어
움직이지 않고 땀을 흘려
숨이 차오르면
천천히 더 깊게 호흡해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
24시간
너를 덥게 해
이 사우나 안에서
느껴져, 아